<책 후기> 프로덕트 오너 (Product Owner)
무조건적으로 IT 관련 책이라고는 할 수 없는 책이다. 거의 경영전략에 가까운 책이라고 표현해야 더 적당할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선 이 책을 읽기 전에는 Product Owner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PM 이나 TPM은 들어봤어도, Product Owner에 대한 개념은 매우 생소했다. 책의 저자인 김성한씨는 자신이 코빗이나 현재의 쿠팡에 있으면서 Product Owner로 지내면서 겪는 일화들, 그리고 문제점들을 제시하기도 하면서, 좋은 Product Owner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을 하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한다. 사실 이렇게 보면 경영관련 서적이 맞다. 그러나 여기에 나오는 Product Owner이 ..